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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아제와 콜버그 이론 비교

삐아제와 콜버그 이론으로 인지 및 도덕성 발달을 완벽 이해!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왜 사람마다 생각하고 판단하는 방식이 다른지 궁금하셨죠? 이 글에서 삐아제와 콜버그의 핵심 이론을 통해 그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우리가 주변 사람들을 이해하고, 때로는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데 정말 중요한 두 가지 개념, 바로 인지 발달도덕성 발달인데요.

오늘은 이 분야의 거장인 삐아제(Piaget)와 콜버그(Kohlberg)의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파헤쳐 보려고 해요. 저도 예전에 아이들의 행동을 보면서 '왜 이렇게 생각하지?' 싶었던 적이 많았거든요.

이 두 분의 이론을 알고 나니,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얼마나 특별한지 새삼 깨닫게 되더라고요! 

 

1. 삐아제의 인지발달 이론: 아이들의 '사고 방식'은 어른과 다르다! 

스위스의 심리학자 삐아제는 대단한 분이었어요. 자신의 세 자녀를 정말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아이들의 지능 발달을 연구했거든요.

그는 아이들이 단순히 아는 것이 부족해서 어른과 다른 게 아니라, 아예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 자체가 어른과는 다르다는 점을 밝혀냈어요.

그러니까, "얼마나 많이 아는가?"보다는 "어떻게 사고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거죠. 진짜 통찰력이지 않나요?


1.1 인지발달의 기본 가정 및 특성

  • 동일한 순서의 발달: 우리가 모두 키 크고 말 배우는 순서가 있듯이, 인지 발달도 단계를 뛰어넘지 않고 똑같은 순서를 거쳐 발달해요. 감각 운동기 다음 전조작기, 이런 식으로요.
  • 사고-감정-행동의 상호 관련성: 삐아제는 우리의 생각이 감정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봤어요. 결국 우리의 기분이나 행동도 인지적으로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거죠.
  • 인간은 주관적인 존재: 똑같은 사건을 겪어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잖아요? 삐아제는 우리가 세상을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존재라고 강조했어요.
  • 능동적 역할 강조: 그는 인간이 주어진 환경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게 아니라, 환경과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한다고 믿었어요. 저는 이 부분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1.2 인지발달을 촉진하는 4가지 요인

삐아제는 아이들의 똑똑함이 자라나는 데 네 가지 중요한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어요.

 

  1. 유전적인 요인: 타고나는 부분도 분명히 있죠.
  2. 신체적/물리적 경험: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뛰어놀면서 배우는 경험들!
  3. 사회적 상호작용: 친구들과 놀고, 부모님과 이야기하면서 배우는 것들이요.
  4. 평형화 (Equilibration): 이건 좀 어려울 수 있는데, 쉽게 말해 새로운 것을 알게 되면서 머릿속이 좀 혼란스러워졌다가, 다시 균형을 맞추려는 과정이에요.
    이 과정에서 동화(Assimilation)조절(Accommodation)이라는 두 가지 적응 방법을 사용하죠.

💡 알아두세요! 동화 vs. 조절
* 동화: 새 정보를 기존 지식 틀에 '넣는' 것. (예: 작은 강아지 보고 '멍멍' 하던 아이가 큰 개를 보고도 '멍멍' 하는 것). 지식의 양이 늘어나는 느낌!
* 조절: 기존 지식 틀로는 이해가 안 돼서 새로운 지식 틀을 '만들거나 수정'하는 것. (예: 강아지인 줄 알았던 송아지가 '음메' 하는 걸 듣고 '소'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드는 것). 지식의 질이 달라지는 느낌이에요!



1.3 삐아제의 주요 개념

  • 인지 (Cognition): 아는 것과 관련된 모든 정신 활동을 말해요. 생각하고, 기억하고, 문제 해결하는 것 전부요.
  • 도식 (Schema/Schemata): 세상을 이해하는 나만의 정신적 틀이에요. 예를 들어, 아이가 '개'를 보면 네 발 달리고 멍멍 짖는 동물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틀 같은 거죠.
  • 적응 (Adaptation): 환경에 맞춰 도식을 바꾸는 과정인데, 위에서 설명한 동화와 조절을 통해 이루어져요.
  • 조직화 (Organization): 우리 마음속 지식들을 하나의 통일된 체계로 정리하는 능력이에요.
  • 보존 개념 (Conservation): 이건 정말 중요한 개념인데요! 어떤 물체의 외형이 바뀌어도 양은 똑같다는 걸 아는 능력이에요. 예를 들어, 똑같은 물을 넓적한 컵에 담았을 때랑 길쭉한 컵에 담았을 때, 길쭉한 컵에 담긴 물이 더 많다고 생각하면 아직 보존 개념이 없는 거랍니다.


1.4 삐아제의 인지발달 4단계

삐아제는 이 인지 발달을 총 네 단계로 나눴어요. 각 단계는 정말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순서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해요. 제가 간략하게 정리해 봤어요.


  1. 감각 운동기 (Sensorimotor Stage, 0~2세)
    • 특징: 아기들이 감각이랑 몸을 움직이면서 세상을 배워요. 입으로 뭐든 가져가는 거나, 딸랑이 흔드는 거 보셨죠? 다 이 시기의 학습 활동이랍니다.
    • 핵심 발달: 대상 영속성이라는 게 생겨요. 눈앞에서 인형이 사라져도 '어디 갔지?' 하고 찾는 거 있잖아요? 그게 바로 대상 영속성이 발달한 증거예요.

  2. 전조작기 (Preoperational Stage, 2~7세)
    • 특징: 이제 말도 하고, 상상 놀이도 시작하는 시기예요. '흉내 내기'도 잘 하고요.
    • 한계점 (논리적 사고 방해):
      • 자아 중심성: 다른 사람 입장은 생각 못 하고 '나' 중심으로만 생각해요.
      • 중심화: 한 가지 특징에만 꽂혀서 다른 건 못 봐요. 아까 물 양 이야기처럼요!
      • 비가역성: 거꾸로 생각하는 게 어려워요.
    • 이 시기에는 아직 보존 개념이 없답니다.

  3. 구체적 조작기 (Concrete Operational Stage, 7~12세)
    • 특징: 드디어 논리적인 사고가 가능해져요! 하지만 아직은 눈에 보이는 구체적인 것들에 대해서만 가능해요.
    • 핵심 발달:
      • 보존 개념 완벽 획득!
      • 가역적 사고: 거꾸로 생각하는 것도 이제 가능해요.
      • 탈중심성: 여러 가지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게 되고요.
      • 분류화 및 서열화: 물건을 기준에 따라 나누고 순서대로 줄 세울 수 있어요.
      • 조망수용 능력: 드디어 다른 사람 입장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4. 형식적 조작기 (Formal Operational Stage, 12세~성인기)
    • 특징: 이제 추상적인 생각도 술술 가능해요. 눈에 보이지 않는 복잡한 개념이나 가설에 대해서도 논리적으로 추론하고 사고할 수 있는 멋진 시기죠.
    • 핵심 발달: '만약 ~라면 ~일 것이다' 같은 가설 연역적 추론이 가능해져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고요.
 

 

2. 삐아제의 도덕성 발달 이론: 도덕성도 인지 발달을 전제한다! 

삐아제는 똑똑함(인지)뿐만 아니라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도덕성 발달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그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방식이 발달해야 도덕적인 판단 능력도 함께 자란다고 봤죠. 정말 그럴 것 같지 않나요?

  • 타율적 도덕성 (Heteronomous Morality): (주로 전조작기 후기, 4~7세)
    • '어른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해!' 하는 시기예요. 벌 받을까 봐 규칙을 지키는 경향이 강하죠.
    • 행동의 '결과'만 중요하게 봐요. 예를 들어, 실수로 컵 10개를 깬 아이가 몰래 컵 1개를 깬 아이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 거죠.
  • 자율적 도덕성 (Autonomous Morality): (주로 10세 전후)
    • 이제 규칙은 '바뀔 수도 있겠네?' 하고 생각하기 시작해요.
    • 행동의 '의도'도 고려해요. 실수로 컵을 많이 깼어도 나쁜 의도가 없었다면 괜찮고, 하나를 깼어도 몰래 깨려고 했다면 더 나쁘다고 판단하는 식이죠.
 

3.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 삐아제를 넘어선 확장! 

삐아제의 도덕성 이론에 홀딱 반한 콜버그는 이걸 더 발전시켜서 우리 평생에 걸친 도덕적 추론을 연구했어요. 그는 유명한 '하인츠의 딜레마' 같은 상황을 제시하고 사람들이 어떻게 도덕적으로 판단하는지 분석했답니다.

덕분에 우리는 3수준 6단계라는 도덕성 발달 이론을 알게 되었죠. 콜버그도 삐아제처럼 똑똑한 정도가 높아질수록 도덕성도 단계적으로 발전한다고 믿었어요.

3.1 콜버그의 3수준 6단계

  1. 전인습 수준 (Preconventional Level, 4~9세)
    • 특징: 이 시기에는 벌을 피하거나 상을 받기 위해 착한 일을 해요. 아주 자기 중심적인 단계라고 할 수 있죠.
    • 제1단계: 타율적 도덕성 (처벌 회피 지향): "어기면 혼나니까 지켜야지!"
    • 제2단계: 개인적 도구적 도덕성 (욕구 충족 지향): "내가 원하는 걸 얻으려면 이렇게 해야 해!" (예: "너 내 장난감 빌려줄래? 그럼 나도 네 거 빌려줄게!")

  2. 인습 수준 (Conventional Level, 10세 이상, 대부분의 성인)
    • 특징: 이제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거나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도덕적으로 행동해요. '착한 사람 콤플렉스' 같은 게 생길 수도 있는 시기랄까요?
    • 제3단계: 대인관계 조화 지향: "친구들이 나를 착하다고 생각하게 행동해야지."
    • 제4단계: 법과 질서 지향: "법은 다 지켜야 해! 그래야 사회가 유지되지."

  3. 후인습 수준 (Postconventional Level, 극히 소수)
    • 특징: 이 단계는 정말 소수의 사람만이 도달한다고 해요. 사회적인 규칙이나 법을 넘어서 정의의 원리를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해요. 마치 사회 운동가나 위대한 사상가들이 이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겠죠.
    • 제5단계: 사회계약과 개인의 권리 지향: "법도 중요하지만, 모두의 합의로 만들어진 거고, 필요하면 바뀔 수도 있어."
    • 제6단계: 보편적 도덕 원리 지향: 인간의 존엄성 같은 보편적인 윤리적 원칙에 따라 행동하고, 때로는 법보다 이걸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 콜버그 이론에 대한 비판도 있어요!
* 도덕적 '생각'만 너무 강조하고 행동이나 감정은 간과했다는 점. * 서구 사회 중심이라 다른 문화권에 안 맞을 수도 있다는 점. * 여성의 도덕성을 과소평가했다는 비판도 있답니다 (여성은 '배려'를, 남성은 '정의'를 강조한다고 봤거든요).
 

4. 삐아제 및 콜버그 이론의 사회복지 실천 함의 

이런 복잡한 이론들이 우리 실생활, 특히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어떻게 쓰일까요? 사실 정말 중요하게 활용된답니다!

  • 발달 이정표 제공: 아이들을 이해할 때, 이 친구가 지금 어떤 인지 단계에 있는지 알면 '정상적인' 발달에서 벗어나는 부분은 없는지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인지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일찍 발견할 수 있겠죠.
  • 인지행동 치료의 기초: 우리가 어떤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감정도 행동도 달라진다는 삐아제의 핵심 개념은 사회복지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인지행동 치료(CBT)의 기반이 된답니다.

    엘리스의 합리정서 행동치료나 백의 인지치료가 바로 그 예시죠. 클라이언트의 비합리적인 생각을 합리적으로 바꿔주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거예요.

핵심 요약: 삐아제와 콜버그 이론 한눈에 보기

삐아제: 아이의 사고 방식은 어른과 다름 (인지발달 4단계: 감각운동, 전조작, 구체적 조작, 형식적 조작)
콜버그: 도덕성 발달은 인지 발달을 기반 (도덕성 3수준 6단계: 전인습, 인습, 후인습)
공통점: 발달은 단계적, 순차적이며 인지 능력 발달이 중요!
사회복지 함의: 클라이언트 발달 단계 이해인지행동치료의 이론적 기반 제공

자주 묻는 질문?

Q: 삐아제와 콜버그 이론을 왜 함께 배우나요?
A: 삐아제는 인지 발달의 토대를 마련했고, 콜버그는 이를 바탕으로 도덕성 발달을 체계화했습니다. 즉, 콜버그 이론은 삐아제 인지 발달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에 함께 이해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에요.
Q: 삐아제 이론에서 '도식'이 왜 중요한가요?
A: 도식은 세상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우리 마음의 기본 틀이에요.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동화) 기존 틀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틀을 만드는(조절) 과정 자체가 이 도식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지 발달의 핵심 개념이라고 할 수 있어요.
Q: 콜버그의 '하인츠의 딜레마'는 어떤 내용인가요?
A: 하인츠의 딜레마는 아내가 암에 걸려 죽어가는데, 약값이 너무 비싸서 남편 하인츠가 약을 훔쳐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가상의 상황이에요. 콜버그는 하인츠가 '무엇을 선택했는가'가 아니라 '왜 그렇게 선택했는가'에 대한 도덕적 추론 과정을 분석해서 도덕성 발달 단계를 분류했답니다.

어떠셨나요? 삐아제와 콜버그의 이론은 얼핏 복잡해 보여도, 우리 인간의 행동과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데 정말 큰 틀을 제공해 준답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클라이언트를 깊이 이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지식이라고 생각해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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